교회목사, '출세'를 설교하다!!
어느 한 사람의 신앙고백이다.『나는 10여년 동안 기성교단에 몸담고 있었던 사람입니다. 나는 담임목사님께 충성을 다했습니다. 그것이 하나님께 충성하는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교회에 누를 끼치지 않기 위해 무슨 일이든 성실히 일했으며 일요일이면 만사를 제쳐놓고 이른 아침부터 밤 늦도록 교회에서 보냈습니다. 새벽예배도 철칙같이 지켰습니다. 직장에서 조는 일이 있어도 교회에서 조는 일은 없었습니다. 그만큼 나는 교회와 목사님께 빠진(?) 성도였습니다.
그런데 혼란이 오기 시작했습니다. 어느 순간부터 목사님의 설교는 '출세'에 초첨이 맞춰져 있었습니다. 다니엘과 요셉이 출세한 내용을 통해, 우리도 하나님만 잘 믿으면 출세할 수 있으며 자식이 사회에 나가서 성공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또한 몇 년 후에는 큰 부자가 되어 있을 거라고 설교했습니다. 누가 들어도 신앙인으로서의 삶보다는 세상에서 출세하고 돈 잘 벌어야 성공한 삶이라는 메시지였습니다. 이렇다 할 출세를 하지 못한 나로서는 상대적 박탈감까지 느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교회 앞에 "000성도, 사법고시 합격 축하!"란 플래카드가 자랑스럽게 내걸렸습니다. 교인 한 명이 사법고시에 합격했나 봅니다. 순간, 입이 닳도록 '출세'를 강조한 목사님의 설교가 떠오르면서 '출세를 해야만 성공한 신앙인가'라는 회의까지 들게 되었습니다. 교회 앞을 지나가는 사람들 중 일부는 "저런 플래카드는 학교나 학원에 걸려야지, 왜 교회에 걸려 있냐"며 비아냥거렸습니다.
뉴스에서는 연일 기성교단 목사들의 비리가 단골처럼 보도되었습니다. 수년간 침을 놓고 약을 팔던 무면허 의사가 알고 보니 목사였고, 장애아를 수차례 성폭행하여 주의 사람들에게 충격을 주었던 사람도 목사였으며, 헌금 횡령 문제로 사회에 물의를 일으킨 사람 역시 목사였습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일요일 예배는 성경에 없는 교리라는 사실까지 알게 되었습니다. 충격이었습니다. 도대체 나는 하나님을 제대로 믿고 있었던 것일까. 회의적인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정말이지 참 목자를 만나고 싶습니다.』
목회자란 신자들을 하나님께로 인도하는 사람이지, 어떻게 하면 세상에서 출세할 수 있을까 설교하는 '비지니스 컨설턴트'가 아니다.
부하려 하는 자들은 시험과 올무와 여러 가지 해로운 정욕에 떨어지나니 곧 삶으로 침륜과 멸망에 빠지게 하는 것이라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사모하는 자들이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 자기를 찔렀도다(디모데전서 6:3~10)
영원한 천국으로 우리를 인도하시는 하늘 아버지 안상홍님 하늘어머니께
하나님의교회 성도들은 날마다 감사의 새노래를 부릅니다.
하나님의교회*영원하고 영원한 아름다운 하늘본향으로 날마다
우리의 손잡아 이끌어 주시는 하늘어머니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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