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0월 15일 화요일

하나님의교회 난해한 머리수건 규례¿write②



'머리수건 규례는 난해해'


역시 하나님의 말씀은 한 치의 오차도 없다. 한 개신교 잡지를 보고 느낀 점이다.

너희가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할 것이요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리라 이 백성들의 마음이 완악하여져서 그 귀는 듣기도 둔하고 눈은 감았으니 이는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깨달아 돌이켜 내게 고침을 받을까 두려워함이라 (마태복음 13:14~15)

하나님의교회에 오신 안상홍님
하나님께서는 성경을 알아볼 수 있고 깨달을 수 있는 눈과 귀를 주셨다. 그러나 모든 사람들에게 주신 것은 아니다. 성경말씀처럼 보고도 알지 못하고, 듣고도 깨닫지 못하는 눈과 귀를 가진 자들도 있다. 그들이 이해한 성경이란 어떤 것일까. 사도 바울‘단호하고 명확히 전한 여성도 머리수건 규례’에 대해, 어떻게 이해했는지 보자.


여자가 머리에 너울을 쓰는 문제에 대한 바울의 언급은 신약성서 본문 중에서 해석하기 매우 난해한 대목에 해당한다. 안상홍증인회라는 곳에서도 여자가 머리에 너울을 써야 한다는 강령을 안식일, 세례 관련 조항과 함께 이른바 ‘기본 진리’ 항목에 포함시켜놓고 있다. 하고많은 성경의 진리들 가운데 어째서 가장 ‘근본적인’ 가르침이 여자 머리의 수건이란 말인가…이 관행을 절대로 틀렸다거나 망측하다고 폄하하기보다 개신교 전통에서 실천해오지 않은 이 관행을 진리의 ‘근본’ 반열로 추켜세워 드러내놓고 강조하려는 그 해석 이전의 저의가 일단 의심스러운 것이다. 즉 이 강령을 기본 진리의 실천사항으로 제시하면서 정당성이 고작 여자 머리에 쓰는 수건이 “그리스도의 명령”이며 “창조의 섭리”이며 “하나님께서 주신 본성”이라고 구호적 차원에서 강변되기 때문이다.


무엇이 그렇게도 난해했을까. 해당 성경 구절이다.

내(바울)가 그리스도를 본받는 자 된 것같이 너희는 나를 본받는 자 되라 ··· 나는 너희가 알기를 원하노니 각 남자의 머리는 그리스도요 여자의 머리는 남자요 그리스도의 머리는 하나님이시라 무릇 남자로서 머리에 무엇을 쓰고 기도나 예언을 하는 자는 그 머리를 욕되게 하는 것이요 무릇 여자로서 머리에 쓴 것을 벗고 기도나 예언을 하는 자는 그 머리를 욕되게 하는 것이니 이는 머리 민 것과 다름없음이니라 … 너희는 스스로 판단하라 여자가 쓰지 않고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이 마땅하냐 (고린도전서 11:1~13)

사도 바울은 예배나 기도 시 남자는 머리에 아무것도 쓰지 말 것을, 여자는 반드시 쓸 것을 단호하고 명확하게 전했다. 전혀 난해할 것이 없다. 설사 이 단호한 음성이 그들에게 난해했다고 하더라도 사도 바울이 말한 바와 같이 여성도 머리수건 규례는 분명 그리스도께 받은 것이다. 소중히 여겨야 하지 않겠는가. 그러나 그들은 그리스도께서 주신 규례를 ‘고작’이란 말로 폄하했다.

그리고 머리수건 규례를 기본 진리로 여기는 교회를 향해 그 저의(?)를 물었다. 머리수건 규례는 그리스도의 가르침이다. 누구한테 ‘저의를 묻고 있는지’ 대상은 알고 말해야 하지 않겠는가.

그들은 (역시나) 여성도가 머리수건을 쓰지 않아도 된다는 논리를 성경이 아닌 시대적 배경(?)에서 찾았다. 즉 유대인 사회가 여성의 공적인 노출을 절제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사도 바울이 “여자들은 교회에서 잠잠하라”는 특수하고 극단적인 지시로 수건규례를 내렸다는 것이다. 그래서 결론은 ‘여성도 머리수건 규례는 여성의 인권을 말살하는 나라들의 종교가 만들어낸 체계의 억압적 통치술과 같기 때문에 더 이상 지킬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도대체 왜 여기에서 생뚱 맞게 타 종교 얘기가 나온 것인지 납득이 되지 않는다.

그들의 논리대로라면 사도 바울이 여성 인권을 말살했다는 주장이 된다. 더 나아가 그리스도께서 여성 인권을 말살하는 본을 바울에게 보이셨다는 주장이 된다! 아아, 하나님을 믿는 사람으로서 의분이 나지 않을 수 없다.

성경은 "주 안에는 남자 없이 여자만 있지 아니하고 여자 없이 남자만 있지 아니하다. 남자에게서 난 것같이 남자도 여자로 말미암아 났으나 모든 것이 하나님에게서 났다"고 했다(고린도전서 11:11~12). 그들의 주장처럼 여성의 인권을 말살하기 위한 규례가 아니다. 그리스도께서는 남성도와 여성도를 평등하게 바라보셨다.

눈이 있고, 귀가 있으면 무엇하겠는가. 하나님의 말씀을 보고 듣고도 알지 못하고 깨닫지 못하니 안타깝고 안타깝기만 하다. 그럴 때는 말수를 줄이는 것이 차라리 나으리라. 당할 화가 줄지도 모른다.


출처 : 패스티브닷컴
그리스도의 가르침 머리수건 규례를 행하는 초대 하나님의교회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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