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3월 8일 토요일

스스로의 합리화, 'moral diet' 하나님의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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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럴 다이어트

패스티브닷컴=pasteve.com

회사 거래처를 가기 위해 지하철을 탔다. 회사에 돌아와서는 택시비로 결제를 받았다. 퇴근시간, 풀을 사오라는 아이의 부탁에 사무실에 있던 푸가 연필 몇 자루를 집으로 가져갔다. 사거리에는 맞은편 차량이 서 있기에 빨간 불에 비보호 좌회전을 했다.

모두 사소한 부정행위들이다. 사람들은 평소 정직하고 나름 훌륭한 시민으로 살아왔다는 생각에 이런 경미한 부정행이는 눈감아 준다. 그리고 스스로를 여전히 도덕적이며 정직한 사람이라고 여긴다. 이렇게 도덕성 척도를 자기 스스로의 기준으로 합리화하게 되는 심리를 '모럴' 다이어트(moral diet)'라고 한다. 체중을 감량하기 위해 칼로리 섭취를 줄이듯 자기합리화를 위해 도덕성까지 줄이는 것이다.

일상 속에는 모럴 다이어트 사례가 번번히 일어난다. 물건을 살 것처럼 상점에 들어가 맘에 드는 물건을 입어 보거나 만져본 후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싼 값에 제품을 구입하는 것, 빨간 불에 무단횡단을 하는 것, 상점에서 거스름돈을 더 받고도 그냥 오는 경우 등 모럴 다이어트 사례는 예상 외로 은근히 많다.

1992년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미국 시카고대학 경제학과 교수 게리 베커(Gary S. Becker)는 인간행위에 대한 분석에서 모럴 다이어트의 심리에 대해 '불확실성 하의 합리적 선택'으로 평가했다.

즉 인간은 부정행위로부터 기대되는 이득과 손실을 비교해 이득이 클 때 부정행위를 서슴없이 저지른다는 것이다. 이는 자신의 행동을 선과 악이라는 도덕적 관점을 떠나 결과가 긍정적이냐 부정적이냐의 효과만 비교하기 때문이다.

이런 모럴 다이어트 사례는 종교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5세기경 로마가톨릭은 성경의 십계명을 바꿔버렸다. ‘성 아우구스티노의 분류’라고 불리는 이 십계명의 내용을 보면, ‘너는 나 외에 다른 신을 섬기지 말라’인 첫째 계명과 ‘너는 아무 우상이든지 숭배하지 말라’인 둘째 계명이 사라졌다. 또한 네 번째 계명인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키라’는 ‘주일을 지키라’로 둔갑했다. 이렇게 바뀐 십계명을 두고 가톨릭출판사는 “더 합리적인 이 분류가 차차 우세하여 그 후 가톨릭에서는 이 분류가 일반화되었다”고 기록하고 있다.

하나님의 계명을 변개시켰다는 죄책감보다 합리적이냐 비합리적이냐가 먼저였다. 변개된 계명을 본 교인들의 반응이 긍정적이냐 부정적이냐는 효과만 비교했다. 진리의 척도를 합리적이라는 명목으로 마음껏 주물러댄 것이다. 이는 하나님에 대한 양심의 척도가 되는 도덕성의 관점을 떠난, 모럴 다이어트 심리가 작용한 것이다. 성 아우구스티노의 분류는 그렇게 탄생됐다.

생활 속의 모럴 다이어트는 사람들끼리 어느 정도 눈감아줄 수 있다. 하지만 신앙 속의 모럴 다이어트 심리로 빚어지는 부정행위는 눈뜨고 볼 수 없이 참혹한 결과를 가져올 것이다.

내가 이 책의 예언의 말씀을 듣는 각인에게 증거하노니 만일 누구든지 이것들 외에 더하면 하나님이 이 책에 기록된 재앙들을 그에게 더하실 터이요 만일 누구든지 이 책의 예언의 말씀에서 제하여 버리면 하나님이 이 책에 기록된 생명 나무와 및 거룩한 성에 참예함을 제하여 버리시리라 (요한계시록 22: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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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교회 넘 예쁘지 않나요~^^
초록나무랑 넘 잘 어울리네요~

세계속의 하나님의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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