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7월 10일 수요일

포토에세이 분수






분 수

물줄기들이

후덥지근한 공기를 가르며

하늘로 펑펑 치솟습니다.

무더위로 시들해진 몸과 마음이 시원해집니다.

누군가의 메마른 가슴에도

생명의 물줄기가 뿌려지기를 꿈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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