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교회
家家호호
"엄마, 구름이 더러워요."
가족과 외출하고 돌아오던 중, 3살 된 딸이 하늘을 쳐다보며 말했습니다.
그 말을 듣고 하늘을 보니 금방이라도 비가 올듯 먹구름이 잔뜩 끼어 있었습니다.
"그럼 하나님께 천사들을 보내서 깨끗이 씻어달라고 해야겠네?"
"안 돼요. 엄마가 깨끗이 씻어줘요."
"구름이 너무 많아서 엄마가 다 못 씻겠는데?"
그러자 딸아이가 말했습니다.
"그럼 내일도 씻어요."
딸의 순수함에 웃으며, 제 마음의 먹구름까지 깨끗이 씻어버리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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