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은 빙산과 같다.
커다란 얼음덩어리의 일부만이 물 위로 드러난 채 떠다닌다."
-프로이트-
빙산의 교훈
북극해에 있는 섬 그린란드는 전체 면적 중85%가 얼음으로 덮여 있는 얼음의 나라입니다. 이곳에서 하루 20만톤의 빙하가 만들어지며, 매년 4~5만 개의 빙산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빙산의 크기는 집채만 한 것부터 뉴욕 도심만큼 어마어마한 것도 있습니다. 떨어져 나간 빙산은 해류를 따라 서서히 이동하며 녹다가 결국 사라지지요.
많은 관광객들이 이 빙산의 장관을 보기 위해 그린란드를 찾는데, 사실 빙산은 눈에 보이는 부분이 보이지 않는 부분의 10%밖에 안됩니다. '빙산의 일각'이라는 말도 있듯, 대부분의 숨겨져 있고 외부로 나타나 있는 것은 극히 일부분에 지나지 않지요. 수면 아래 거대한 몸집을 감추고 있는 빙산은 바다 깊숙한 곳의 조류를 따라 한 방향으로 흘러갑니다. 그러나 작은 얼음덩어리들은 스치는 바람과 잔물결에 의해 움직이다 보니 흘러가는 곳도 제각각입니다.
우리의 마음도 마찬가지가 아닐까요. 중심이 얕으면 순간의 즐거움과 당장의 이익에 급급하여 갈 바를 알지 못한 채 이리저리 흔들리게 됩니다. 그렇게 되지 않으려면 내면의 깊이를 채워 나가야겠습니다.
@하나님의교회 행복한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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